안녕하세요! 주맛돌입니다.
찐 맛집만 찾아다니면서 포스팅하고, 기록으로 남기려고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첫 글로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숨은 맛집인 장어구이 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오늘 처음 방문을 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영산강 숯불 국내산 민물 장어 본점
위치 : 서울 강서구 등촌로 13길 20
문의 전화 : 02-2605-7072
OPEN : 11:00 AM
CLOSE: 11:00 PM
기본적인 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저 정보는 영업 중인지 전화를 했었는데,
문자로 저런 정보를 알려주시더라고요.
아마 자동으로 보내는 문자인 것 같아요!
저는 식당이 저희 집 근처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을 했어요.
(친구랑 같이 방문을 했습니다!)
영산강 민물 장어집의 외관 모습이에요.
들어가는 입구는 주차장을 안쪽으로 가면 입구가 있어요.
가게 앞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차를 타고 방문하셔도 무난할 것 같아요!
다만 저녁시간에는 주차장이 거의 만차라서
미리 전화하고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영산강 민물 장어집의 내부 모습이에요.
겉모습이 허름해 보였는데, 내부도 살짝 오래된 느낌이 나요. (맛집 냄새가 나더라고요.)
저는 3시 30분쯤 방문을 했었는데, 식사 시간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없었어요.
메뉴판이에요.
장어구이는 2인분 기준으로 판매를 하더라고요.
물론 추가는 1인분도 가능했어요. 2인(1kg)에 69,000원이에요.
저희는 소금구이로 2인분을 주문했어요.
먼저 기본반찬이 나왔어요.
기본반찬의 개수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많은 개수를 버티기 위해 탁자가 튼튼한 나무로 되어있는가 싶었어요.
반찬을 좀 자세히 보면, 오이지, 도라지 무침, 잡채, 총각김치,
어리굴젓, 샐러드, 연근 등 다양하더라고요.
반찬들을 하나씩 먹어봤는데, 정말 반찬 하나하나가 맛있었어요.
사장님이 반찬가게를 하셔도 대박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어리굴젓이 말이 안 되도록 맛있었어요.
배추에 굴젓을 올려놓고 먹었는데 많이 비리지도 않고,
양념맛도 나면서 고소한 맛도 나면서 살짝 짭짜름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포스팅을 하면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반찬을 먹고 있는데 초벌이 된 장어구이가 나왔어요.
장어구이가 나오기 전에 숯불이 먼저 들어온 건 당연하고요.
초벌이 된 상태의 장어구이는 살짝만 익혀서 바로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타지 않게 잘 뒤집어 주는 것도 잊으면 안 되죠!
생강이랑 같이 먹어보기도 하고, 깻잎이랑도 먹었는데요.
장어 자체가 엄청 두툼하게 썰려있어서
한 입에 넣으면 입 안을 꽉 차는 장어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입이 신나서 날뛰는 느낌을 받았어요.
엄청 부드러운데, 손질을 잘하셔서 그런지 가시의 느낌은 없었어요.
진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대박이었어요.
여기는 정말 찐 맛집이라는 생각이 확 들었죠.
이렇게 맛있게 정신없이 먹다 보니, 2인분이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그래서 당연히 1인분(35,000원)을 추가했어요.
1인분 추가를 하니 초벌을 해주신 1인분이 등장했어요.
사실 1인분은 양념으로 주문을 할까 해서 양념구이로 요청을 했었어요.
하지만 사장님께서 양념으로 먹으면 담백한 맛이 덜 느껴진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양념을 따로 제공할 테니 소금으로 주문하시는 걸 권유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양념 따로 받고 소금으로 주문했어요.
양념장을 따로 받아서 찍어먹어 봤는데,
확실히 소금구이로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양념으로 주문했으면 살짝 후회했을 수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맛있게 장어구이를 먹었는데요.
솔직히 반찬들도 하나씩 다 맛있었고,
장어구이도 전부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여기는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의 맛집이에요.
이렇게 저의 맛집 리스트로 올라온 영산강 숯불 민물 장어구이집!
꼭 방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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